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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아담하고 정겨운 돌담길과 해양경관이 아름다운 여서도

완도에서 배로 3시간 거리인 완도 최남단의 섬 여서도는 하루에 배가 한번밖에 닿지 않는 자연의 풍광을 그대로 지닌 섬이다. 긴 세월 거친 바닷바람에 맞서기위해 담의 높이가 지붕의 처마까지 닿은 이곳은 대자연 속에서 이어온 인간의 끈질긴 삶의 흔적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예부터 청산의 푸른산이 좋고 여서도의 10리 물속까지 보일만큼 맑은 청정바다가 좋아'청산여수'라 불리울 만큼 깨끗한 곳이다

여서도 마을 전경

  • 돌담길돌담길
  • 여서마을여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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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의 길이는 10km이고 주위에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으로 따뜻한 지대에 속한다. 여서도의 여호산에는 가죽나무, 후박나무, 소나무,동백나무, 산뽕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고 동쪽으로 거문도(32km), 서쪽으로 추자도, 북쪽으로는 청산도와 완도,남쪽으로는 제주도(50km)가 있다.

여서도 마을 전경

여서도는 1007년에 제주도 근해에서 상서롭게 생겨난 섬이라는 뜻으로 ‘서산(瑞山)'이라 불렀고, 고려조에 생겼다고해서 고려의 ‘려(麗)’자와 서산의 ‘서(瑞)’를 합하여 여서도(麗瑞島)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2.51㎢의 면적에 약 40여가구 70여명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물이 부족한 보통 섬과는 달리 7년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있고 그 물맛이 뛰어나서 섬사람들은 누룩으로 술을 담가 즐겨 마신다.
청정해역의 여서도에서는 갈치, 병어, 돌돔, 노래미, 멸치, 문어, 고등어, 삼치 등 다양한 어종이 풍부하여 낚시꾼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